학회의 소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, 동시에 학회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는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신경계 중환자 치료 분야의 선두에 서왔습니다. 이 모든 발전은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 믿습니다. 저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면서, 더 나아가 학회가 새로운 도전과 기회 속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신경중환자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순간을 다루는 영역입니다. 저는 학회의 사명에 따라, 신경계 중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, 필수 의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. 또한, 국내외 유관 학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문적·임상적 성과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습니다.
특히, 신경중환자의학 세부 전문 인정의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화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, 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팀 의료 문화를 확산시킬 것입니다. 이와 함께,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며, 회원 여러분이 환자 치료에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.
앞으로도 우리 학회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신경중환자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학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.
함께 걸어갈 우리의 여정이 학문적 성취와 임상적 발전을 이룩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.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.
2024년
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
김용배